윤 장관은 14일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외교부는 대통령의 정책과 노선을 실행하는 손과 발의 역할을 함으로써 국민에게 봉사하는 것이 사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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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외교부는 청와대 조사를 받은 조현동(趙賢東) 북미3과장에 대해 15, 16일 이틀간 하와이에서 열리는 제6차 한미 미래동맹조정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청와대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조 과장은 해외출장이 곤란하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측 수석대표인 국방부 차영구(車榮九) 정책실장을 비롯해 외교부 위성락(魏聖洛) 북미국장과 조 과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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