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귀네스 팰트로 “마음대로 먹고 인생 즐기겠다”

  • 입력 2004년 1월 19일 18시 59분


마돈나 등 미국 할리우드 스타들과 함께 자연식 식이요법을 신봉했던 여배우 귀네스 팰트로(31·사진)가 “즐겁게 살겠다”면서 이를 포기했다.

팰트로는 영화 제작자였던 부친 브루스 팰트로가 2002년 세상을 떠난 뒤 ‘자신에게 좀 더 편안해지기로’ 결심했다는 것.

팰트로는 잡지 글래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세상을 보고 싶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다”면서 “식당에서 음식을 사다가 먹기도 하고 팬케이크와 바삭바삭한 오리구이를 먹기도 한다”고 말했다.

팰트로는 “편안하게 살지 않기엔 인생은 너무 짧다”면서 “인생을 즐기라”고 말했다.

미 뉴욕 맨해튼 그리니치빌리지의 타운하우스에 살고 있는 팰트로는 또 아이를 낳으면 ‘무서운 미국’을 피해 영국에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 영국 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팰트로는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 크리스 마틴의 아이를 임신했다.

뉴욕=홍권희특파원 koni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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