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0년전 외교문서 첫 공개

  • 입력 2004년 1월 19일 2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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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1949년 중국 인민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수만건의 외교 문서를 기밀서류에서 해제해 일반에 공개했다.

기밀해제된 문서들은 주로 1949년부터 1955년 사이 중국 외교와 관련한 문서들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외교부 문서보관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옛 소련 및 동유럽 국가들과의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문서 등 외교 문서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6·25전쟁에 대한 문서가 포함돼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에 기밀해제된 문서는 외국 단체나 외국인도 열람할 수 있다. 열람하려면 적어도 20일 전에 신청해야 한다.

베이징=황유성특파원 ys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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