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국가에는 ‘호텔리어’,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CIS 국가에는 ‘올인’이 각각 공급된다. 이들 드라마는 한국어 음성에 각각 아랍어와 러시아어 자막을 붙여 방영될 예정이다.
호텔경영자와 개발업자간의 인수합병(M&A)에 관한 갈등을 다룬 ‘호텔리어’는 중동지역 공관의 조사에서 “아랍정서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한국의 발전상을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일본은 자위대 파견에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초까지 이라크 국영TV를 통해 일본의 전후 극복과정을 그린 드라마 ‘오싱’을 방영한 바 있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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