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발간한 ‘세계 주요도시 생활여건’이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이다.
이 책은 KOTRA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발간했다. 세계 99개 도시의 KOTRA 해외무역관 실사를 통해 현지의 의식주 비용, 사무실 설치 및 운영비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181개 품목의 가격 정보를 담고 있다.
침실을 3개 이상 갖춘 45평 이상 고급 아파트의 월임대료는 일본 도쿄가 평균 1만5000달러로 조사대상 도시 가운데 가장 비쌌다. 이라크 바그다드는 350달러로 가장 저렴했다.
조사대상 도시 중 44%의 임대료가 1815달러에서 3280달러 사이에 걸쳐 있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서울은 3168달러로 28위.
골프장 그린피는 홍콩이 153.80달러로 제일 비쌌고 콜롬비아 보고타는 10.65달러로 가장쌌다.
서울의 물가를 100으로 봤을 때 뉴욕의 품목별 가격지수는 식료품 91, 택시 170, 한국산 자동차 122, 기타 외국산 자동차 62, 호텔(중급) 258, 임금 251, 인터넷 사용료 133 등으로 나타났다. 이 책은 KOTRA 자료실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값은 6만원.
홍석민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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