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여객기 추락 44명 사망…생존한 2명 중태

  • 입력 2004년 2월 10일 23시 58분


이란 키시항공 소속 소형여객기가 10일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인근지역에 추락해 탑승자 가운데 44명이 사망하고 2명이 구조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그러나 생존자 2명도 중태다.

사고기는 네덜란드제 단거리 항공기인 포커50 기종이며 외국인 27명을 포함한 40명의 승객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다. 확인된 사망자는 이란인 19명, 이집트인 4명, 필리핀인 2명 등이다.

이란민항 당국은 사고기가 샤르자 국제공항 근처에서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했다고 전했으나 사고기가 비상착륙을 시도하게 된 원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외신 종합 연합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