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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20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린 이라크 남부의 시아파 성지 카르발라에서는 5, 6차례 폭발로 85명 이상이 숨지고 220명 이상이 다쳤다. 또 바그다드 북서쪽의 시아파 사원에서도 폭발이 일어나 적어도 75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AP와 AFP 등 외신이 전했다.
이라크 국민의 60%를 차지하는 시아파는 수니파인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축출 이후 정국 주도권 잡기에 나서고 있으며 이날 처음으로 자유롭게 아슈라 행사를 치르던 중이었다. 외신들은 폭발 직후 도시 전체가 아비규환으로 변했고 거리 곳곳에서 울부짖는 시아파 순례자들의 목소리가 들렸다고 보도했다.카르발라·
바그다드=외신 종합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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