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훈련은 그동안 경북 포항과 경남 진해 등에서 이뤄져 왔으나 2000년 평택항이 개항함에 따라 올해는 처음으로 휴전선 100km 이내인 평택으로 장소를 옮겨 실시되고 있다.
북한은 13일 밤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이번 군사연습은 철두철미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댕기기 위한 도발적인 전쟁연습”이라고 비난했다.
한미연합사령부측은 “22∼27일로 예정된 연합전시증원(RSOI) 및 독수리연습 훈련 일정은 9일 북한에 통보했으나 ‘프리덤 배너’ 훈련은 통보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북에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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