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대 정유시설 중 하나인 BP 정유소 화재는 현지시각 오후 7시경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부에서는 테러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미연방수사국(FBI)은 최근 텍사스 주의 정유시설이 테러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 한 바 있다.
사고가 난 BP의 공장은 하루 44만7000배럴의 원유를 정제할 수 있는 규모다.
정유소 화재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 뉴욕 시간외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값은 한때 전날 마감가에 비해 1.2% 상승한 36.70달러 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7시 현재(현지시간) 36.58달러로 조금 내려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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