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증거는 스피릿이 탐사지역인 구세브 분화구에 있는 ‘마자찰(Mazatzal·미 애리조나주 산악지역 명칭에서 따온 이름)’이라는 암석을 분석해 얻은 것이다.
탐사팀 과학자 햅 맥스윈은 “현무암으로 돼 있는 마자찰에 3개의 분리된 층이 있다는 것은 구세브 분화구에 자체 물 공급원이 존재했음을 매우 강력히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NASA는 지난달 23일 스피릿 탐사지역과 반대편인 메리디아니평원에 착륙한 오퍼튜니티가 화성 표면에 한때 소금기 있는 물웅덩이가 있었으며 이 물에 생명체가 살았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패서디나=AP 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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