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太관광협회 제주총회 19일 개막

  • 입력 2004년 4월 18일 18시 50분


18일 제주시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한국지부 총회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제주KBS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제주=뉴시스
18일 제주시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한국지부 총회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제주KBS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제주=뉴시스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제53차 연차총회가 19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개막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50여개국 2000여명의 관광사업자가 참여해 2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총회는 ‘관광은 모두의 사업’이라는 주제 아래 관광산업에 대한 새로운 비전 제시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이후 침체된 아태지역의 국제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제주도는 이번 총회에서 기생화산인 오름(총 368개)을 생태학적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으로 소개하고 이를 통해 제주도를 이코투어리즘(생태관광) 여행지로 새롭게 부각시킬 계획이다. PATA는 1951년 설립된 민간국제관광기구로 세계 90여개국 관광담당 정부부처 및 기관, 55개 항공사 및 크루즈업체 등으로 구성돼 있다.서귀포=조성하기자 summ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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