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번 폭발은 직원들이 자리를 비운 시간대에 일어나 희생자는 적었다. 앞서 사우디 보안군은 4t이 넘는 폭발물이 실린 3대의 차량을 발견해 압수 조치한 데 이어 19일에는 리야드에서 테러에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 폭발물 탑재 차량 2대를 발견하기도 했다.
또 미국은 지난주 사우디에 있는 미국 및 서방시설을 겨냥한 테러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비필수 요원과 가족들의 출국을 지시했으며 민간인들에게도 사우디를 떠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사우디 리야드에서는 지난해 5월과 11월 각각 자살 폭탄테러가 일어나 모두 51명이 숨졌다.
이 진기자 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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