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방항공 광주지점은 22일 “광주∼상하이 취항 3주년을 맞아 29일부터 이 같은 노선을 새로 편성한다”고 밝혔다.
상하이를 거쳐 연결되는 도시는 방콕 싱가포르 홍콩 콸라룸푸르 델리 밴쿠버 모스크바 시드니 멜버른 파리 런던이다. 관광객들은 상하이에서 비자 없이 최장 이틀을 머물며 관광한 뒤 이들 목적지로 여행할 수 있게 된 것.
동방항공은 비수기에는 노선 요금을 평상시 보다 최고 30%까지 인하할 방침. 한국인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광주공항에 전용 카운터를 개설하고 7월부터는 편당 한국인 승무원 3명을 탑승시키기로 했다.
동방항공 측은 2001년 7월부터 정기노선(주1회) 취항 이후 2002년부터 주 3회 운항하다 올해 들어서는 매일 운항하고 있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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