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 검역 재개…中서 입국 여행객 대상

  • 입력 2004년 4월 23일 18시 46분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에 대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검역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베이징에서 22일 사스 의심환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공항검역소에서 열감지기 7대로 베이징에서 입국한 여행객의 체온을 측정하는 한편 이상증세 발견시 행동요령 등을 알리고 있다.

현재 베이징발 인천, 김해공항행 항공기가 하루에 6, 7편 운항되고 있으며 베이징에서 입국하는 승객은 하루 약 1100명이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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