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들은 제너씨가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북부 루고 지방의 사모스 수도원을 출발해 3일 100km 떨어진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시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 길은 유럽에서 수세기 동안 전통의 순례행진 구간으로 알려진 곳.
제너씨는 친구 2명 및 10여명의 경호원과 함께 매일 30km를 걸었으며 100km를 걸은 사람에게 주는 순례이수증을 받았다. 스페인 일간지 엘파이스는 “제너씨는 배낭을 실은 밴들이 따르고 일반 순례자 휴게소보다 편안한 숙소에서 묵은 것 말고는 정상적인 조건에서 순례를 마쳤다”고 전했다.
마드리드=DPA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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