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친슨 암연구소는 10월 본계약을 체결하고 연내에 공동연구실 운영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허친슨 암연구소는 의학과 생리학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 2명을 배출했으며 200여개 연구그룹이 한해 2억4000만달러의 연구예산을 쓸 정도로 미국의 대표적인 암 연구기관이다. 한국 분소에서는 한국에 많은 간암 및 위암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14일 뉴욕 방문중 특파원들과 간담회에서 “한국에 진출할 지역을 물색하던 허친슨 암연구소가 생명공학 분야 연구수준이 높은 대덕연구단지를 선택했다”면서 “한국정부와 대전시의 지원사항 및 투자내역 등에 대한 잠정합의가 이뤄져 이들의 진출이 연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홍권희특파원 koni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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