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일씨는 이 동영상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외친 후 "나는 살고 싶다.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며 "제발 이라크에 한국 군인들을 보내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김선일씨는 "이것은 당신의 실수"라고 두 번 강조한 뒤 "왜 당신은 한국군을 이라크에 보냈나요"라고 원망했다.
이 동영상은 정부의 강력한 통제에도 불구하고, 외국 사이트 및 일부 유명 외국통신사를 통해 유포되면서 국내 네티즌 상당수도 이미 접한 상태.
동아닷컴은 한 네티즌의 제보로 24일 오전 이미 해당 동영상을 접했지만, 정부 방침에 따라 곧바로 삭제했다.
다만 유언 내용이 이미 인터넷상에 많이 퍼져있고, 김선일씨 부모도 정부에 대해 제공해줄 것을 요청한 상황인 만큼, '유언 내용'을 밝힌다.
다음은 김선일씨의 유언 전문.
김선일씨 유언
To President Roh, MooHyun.
I want to live.
I want to go to Korea.
Please, don't send to Iraq Korean soldiers
Please, this is your mistake
This is your mistake
Many Korean people don't like their to send to Iraq
All Korean soldiers must out of Iraq
Please, please this is your mistake
Why do you send why do you send Korean soldiers to Iraq
To my all people all Korean people please support me.
please, * President please Bush to President Roh, MooHyun.
please I want to live, I want to go to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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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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