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장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 중인 터키에서 전화를 걸어왔다. 이에 반 장관은 “이라크 주권 이양 시기에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의 신변 안전이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미국이 가능한 한 모든 조치를 취해 주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고 신봉길(申鳳吉) 외교부 대변인이 전했다. 반 장관과 파월 장관은 다음달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양국 외무장관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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