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당국은 그동안 북미와 남미 지역에 거주하는 일본인 원폭피해자들을 상대로 방문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한국에는 일본 이외 지역 거주 피폭자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2200명의 원폭피해자들이 있다.
의사 5명과 간호사들로 구성된 일본 의료진은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합천에 있는 원폭피해자 요양소에서 약 80명의 원폭피해자를 검진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건강검진은 한국에서 일본 의사의 의료행위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대한적십자사가 실시했던 진단결과와 의료기록을 토대로 피해자들과 상담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가사키=교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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