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자 A34면 ‘피부색 왜 차별하나요’ 기사를 읽었다. 우리가 백인들에게만 친절하고 유색인종을 차별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유색인종을 조롱과 멸시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내용에는 개인적으로 견해가 조금 다르다. 일부 외국인이 느낀 것을 국민 모두에게 적용하는 것은 무리다. 이미 우리는 외국인들과 한 공동체를 이뤄 살고 있으며 국민의 사고도 많이 바뀌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즉 피부색을 이유로 차별하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돼 가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 속의 한국’이 되기 위해 다시 한번 자세를 가다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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