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 가열 원리를 이용해 생선 가시, 머리뼈 등은 물론 육류의 물렁뼈까지 부드럽게 해주는 이 기술은 현재 일부 노인복지시설에서 시험 중이다.
상용화되면 생선 가시를 바르기 쉽지 않은 어린이, 노인, 환자 등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27일 오후 도쿄(東京) 시내에서 열린 ‘일본의 식문화와 건강’ 심포지엄에서 와세다(早稻田)대 사회시스템연구소가 이 조리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시다 미쓰요시(石田光義) 소장은 “이 조리기로 생선을 요리하면 칼슘 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어 질병 예방 및 의료비 감소 효과 등에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와세다대와 공동 개발한 니가타(新潟)의료복지대는 대학에서 운영 중인 노인복지시설에서 이 조리기를 이용해 칼슘 섭취량 증가 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 중이다.
도쿄=조헌주특파원 hans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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