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원은 이날 김선일씨 피살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위청문회에 앞서 미리 배포한 자료와 청문회 질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라크 내에 한국인을 노리는 테러단체가 결성됐다는 정보를 약 1주일 전 이라크를 다녀온 사람으로부터 들었다”면서 주이라크 대사관도 이를 파악 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주이라크 대사관 김도현 외무관은 “들은 적이 있다”면서 “들은 얘기를 외교통상부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전문형식으로 보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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