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닷컴은 ‘한국 온라인(韓國在線·www.hanguo.net.cn)’ 한국 개황에서 한국간사(簡史)가운데 ‘삼국시대’를 신라(기원전 57년∼기원후 935년), 고구려(기원전 37년∼기원후 668년), 백제(기원전 18년∼기원후 660년)로 각각 기술했다. 고구려가 한국사임을 인정한 것이다.
한국간사는 “부락연맹 중에서 압록강 중류에 위치한 고구려가 가장 먼저 나라를 세웠다”며 “고구려의 침략성 강한 군대가 주위 부락을 하나하나 정복했으며 313년에는 중국의 낙랑 지역까지 점령했다”고 기록했다.
또 고려의 명칭이 고구려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점도 분명하게 기술했다.
서우후 닷컴은 10일 현재 한국개황에서 “기원전 1세기 후 한반도 일대에 신라 고구려 백제 등 정권 형태나 소속 관계가 상이한 3개의 다른 국가가 형성됐다”고 소개했다. 이는 중국 외교부가 4월 20일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고구려’ 부분을 삭제하기 전에 사용했던 것과 똑같은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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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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