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국과의 4차 쌀 협상을 14일 오전 9시반부터 외교통상부 회의실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쌀 협상은 그동안 협상 상대국이나 스위스 제네바에서만 열려왔다.
중국은 9개 쌀 협상 대상국 가운데 가장 까다로운 조건을 한국에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협상단은 장샹천(張向晨) 상무부 세계무역기구사 부사장을 수석대표로 정부 부처 합동으로 구성된다. 한국측 수석대표는 이재길(李栽吉) 외교부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대사가 맡는다.
정부는 10일 미국에서 4차 협상을 벌인 데 이어 9개 협상 대상국과 이달 중 집중적인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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