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16일 미국 남부 멕시코만 연안에 상륙한 ‘아이반’은 이후 앨라배마,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를 거치면서 18일까지 45명의 희생자를 냈다.
특히 허리케인 ‘찰리’와 ‘프랜시스’로 이미 42명이 숨진 플로리다 주에서는 이번에도 16명이 사망, 지난 1개월간 허리케인으로 인한 사망자가 58명이나 나왔다.
‘아이반’은 이에 앞서 카리브해 연안을 이동하며 그레나다 39명, 자메이카 15명, 베네수엘라 5명 등 70명의 희생자를 냈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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