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 중 한 명인 토머스 핸드(21)는 “차에 연료를 주입하는 장소(음식점)에서 운전자가 배를 채울 수도 있다”고 장점을 설명한 뒤 전날에는 중국집에서 연료를 채웠다고 말했다. 주행 중인 학생들의 유일한 어려움은 식용유 연소에 따른 요리 냄새로 끊임없이 허기를 느낀다는 점이다. 1991년식 제네럴모터스사의 버스를 개조한 이 차량은 식용유 갤런(약 3.78L)당 8마일(약 13km)을 달리는 등 디젤 연료와 마찬가지의 연비와 속도를 내고 있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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