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그린 보좌관은 현재 일본을 방문 중인 리처드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장관을 수행하다가 한국에 잠시 들렀으며 외교통상부 이수혁(李秀赫) 차관보, 김숙(金塾) 북미국장과 한국 NSC의 이종석(李鍾奭) 사무차장, 윤병세(尹炳世) 정책조정실장 등을 만났다”고 말했다.
그린 보좌관은 한국 정부당국자들과 주한미군 감축 및 재배치, 용산 미군기지 이전, 북한 핵문제 등 한미 양국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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