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이런 일도 생긴다” …뉴스위크 10가지 발명소개

  • 입력 2004년 10월 19일 18시 50분


《“알츠하이머병에 걸려도 기억이식을 받아 건강하게 산다. 시속 200km의 엘리베이터로 우주 관광에 나선다.” 꿈이 아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넷판은 19일 미래 생활을 바꿀 10가지 발명을 소개했다.》

①인조 다이아몬드=화씨 1000도까지 견딜 수 있어 반도체 재료와 고화질 텔레비전 등에 이용돼 큰 파장을 몰고 온다.

②초파리=1km 밖에서도 냄새를 맡는 초파리의 후각을 연구해 숲속에서 실종된 사람을 쉽게 찾아내는 센서를 개발한다.

③세포 프로그래밍=유전자를 조합한 후 살아있는 세균에 주입해 세포 회로를 만든다. 이처럼 프로그램화된 세포는 유전공학적으로 만들 수 없는 약품 생산이나 세균전 방어에 이용된다.

④우주 엘리베이터=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시속 200km로 탄소나노튜브끈을 타고 우주로 올라가는 태양동력 로봇을 구상 중이다.

⑤컴퓨터 운행 자동차=컴퓨터가 인간 대신 운전한다. 음주운전, 졸음운전의 위험이 없어진다. BMW와 다임러크라이슬러, GM 등은 이미 초기 모델을 만들었다.

⑥기억 이식=뇌 기능을 대신하는 칩이 만들어져 뇌중풍이나 알츠하이머병 등 뇌손상 환자들에게 기억력을 돌려준다. ⑦우주 식물=우주에서 DNA 구조를 바꿔 야구방망이만 한 오이 등이 나온다. 식량난 해결이 가능해진다.

⑧플라스틱 칩=플라스틱으로 실리콘 칩과 발광다이오드(LED)의 재료가 되는 트랜지스터를 만든다. 더 가볍고 값싼 차세대 전자화면이 생산된다. 제품 사용법을 알려주는 포장상자도 나온다.

⑨초경량 자동차=테니스채나 골프채를 만드는 재질로 차를 만들어 차량 무게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⑩수륙양용 주택=목재와 속이 빈 콘크리트로 만들어 파도 속에서도 기울지 않고 물에 떠다니는 주택이 나온다.

이호갑기자 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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