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헌병소대70명도 이라크 차출

  • 입력 2004년 10월 22일 18시 36분


주한 미 2사단 2여단에 이어 최근 2개 헌병소대 70명이 이라크에 추가 파병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외미군 기관지 ‘성조’는 22일 경북 칠곡군 왜관에 있는 미 57헌병중대와 부산의 미 552헌병중대에서 뽑은 2개 헌병소대 70명이 20일 이라크에 차출됐으며 내년 봄 다시 한국 내 소속부대로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케이트 존슨 미 8군 대변인은 “이라크 작전을 수행하는 다양한 미군부대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에서 헌병 요원들을 차출하는 것”이라며 “이번 차출이 주한미군을 본격적으로 이라크에 파병하기 위한 움직임은 아니다”고 말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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