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 중인 그는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고유가, 미국의 금리인상 등을 거론하며 “미국 일본 및 다른 국가에서도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5일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가 대독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내년에도 경제성장률 5%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번 국장은 한국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점으로 국내 기업들의 투자부진과 가계 대출문제를 지적하면서 “이 같은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한국은 앞으로 몇 년간 미미한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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