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남대연(南大連) 공보관은 28일 “27일 오후 2시37분(현지시간) 자이툰부대 정문 왼쪽의 외곽 800m 떨어진 곳에서 폭발음이 들려 경계병이 폭발 장소를 바라보니 현장에서 불과 연기가 타오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남 공보관은 “이번 사고로 쿠르드족 주민들이 방목 중이던 양 24마리가 죽었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테러공격에 의한 폭발보다는 땅속에 묻혔던 지뢰나 불발탄이 터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다.
이호갑기자 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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