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1월 1일부터 새 지폐 유통

  • 입력 2004년 10월 31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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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1000엔권, 5000엔권, 1만엔권 등 세 종류의 일본 지폐가 새로 사용된다.

새 1000엔권은 앞면 초상이 소설가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에서 일본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노구치 히데요(野口英世)로, 뒷면 도안은 두루미에서 후지(富士)산으로 각각 바뀌었다.

5000엔권의 앞면 초상은 교육가 니토베 이나조(新渡戶稻造)에서 여류 소설가 히구치 이치요(통口一葉)로 변경됐다. 일본 지폐에 여성이 등장하기는 제2차 세계대전 후 처음이다.

도쿄=박원재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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