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장실기구(WTO) 창설자인 잭 심은 17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이색적인 국제회의인 제4회 ‘세계 화장실 정상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19개국의 화장실 디자이너, 환경론자, 위생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가한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전 세계에 대해 화장실문화 개선을 촉구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심씨는 “화장실은 기본적인 인권문제”라며 “이런 회의도 있냐고 웃는 사람이 있겠지만 화장실 문화가 당신의 건강과 삶의 질, 사회적인 지위와 연관되어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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