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감독 겸 배우 기타노 다케시(北野武·57·사진)가 대학 교수로 임용됐다. 2일 AFP통신에 따르면 기타노 감독은 내년 4월 신설되는 도쿄(東京) 예술대의 요코하마(橫濱) 대학원 영상 및 뉴미디어학과의 교수로 임용돼 영상 제작을 가르칠 예정이다. 기타노 감독은 지난해 영화 ‘자토이치’로 베니스영화제 감독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1997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그의 영화 ‘하나비(花火)’는 일본 문화개방 이후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식 상영된 일본 영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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