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교토(京都) 단바(丹波) 정 양계장의 직원과 방역요원 등 5명의 혈청에서 바이러스 항체가 발견됐으며 이중 1명은 감염이 확실시된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4명은 현 단계에서 감염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후생노동성은 덧붙였다.
이 지역은 올해 2월 조류독감에 감염돼 닭이 떼죽음한 곳으로 조류독감에 대한 충분한 대비책 없이 일하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올해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사람이 감염된 경우는 태국, 베트남 등지에서 44건이 보고 됐으며 이중 32명이 숨졌다.
도쿄=조헌주 특파원 hans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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