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증권거래소와 코스닥 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여행업체 하나투어의 주가는 1만6900원으로 마감돼 직전 거래일보다 0.88% 하락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지난 주말보다 각각 2.51%와 4.16% 하락한 1만7450원과 346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인도 첸나이 항구에서 수출을 위해 대기하던 차량 1000여 대가 침수된 것으로 알려진 현대자동차의 주가도 2.06% 내렸다.
반면 복구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생긴 건설업체의 주가는 동반 상승했다. 특히 해외 건설 경험이 있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LG건설 등 대형 건설사의 주가는 0.5∼1.72% 올랐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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