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멩코’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집시에서 유래한 음악과 무용으로 캐스터네츠에 맞춰 팔과 발을 열정적으로 놀리는 게 특징.
2002년 모타가 설립한 이 무용단의 공연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쇼 스타일의 화려한 조명과 의상, 스페인의 선술집 풍경이 특징이다. 이 공연은 올해 네덜란드에서 최고의 극장무대로 꼽히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는 정상의 플라멩코 무용수로 손꼽히는 호아킨 마르셀로가 나선다. 그는 후천적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순간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다는 평을 듣는다.
내년 1월 4∼7일 오후 7시 반, 8, 9일 오후 3시, 7시. 3만∼10만 원. 1588-7890
허 엽 기자 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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