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13명의 후보가 출마한 크로아티아 대통령선거에서 스티페 메시치 대통령이 49.03%의 지지를 받아 20.18%를 득표한 야드란카 코소르 부총리를 압도적인 표차로 제쳤다.
그러나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 2위 후보가 결선 투표를 치른다는 헌법에 따라 16일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정치 분석가들은 메시치 대통령이 결선 투표에서도 코소르 부총리에게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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