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치쿠 누벨바그란 1960년대 쇼치쿠 영화사를 통해 데뷔한 일군의 젊은 감독들이 남녀간의 애증이나 프리섹스, 동반자살 같은 사적인 문제들에 일본사회와 역사를 투영해 일구어낸 새로운 영화적 조류를 일컫는 말.
쇼치쿠 누벨바그를 대표하는 인물로 선정된 감독들은 ‘아키즈 온천’(사진) ‘계엄령’ 등을 만든 요시다 요시시게, ‘청춘잔혹 이야기’ ‘태양의 묘지’ 등을 감독한 오시마 나기사, ‘말라버린 꽃’ ‘아름다움과 애처로움’을 만들었고 엔도 슈샤큐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침묵’으로 칸영화제에 초청됐던 시노다 마사히로 등 3인이다.
상영작은 총 17편이며 편당 관람료는 6000원. 영화 상영일정은 cinema.piff.org 참조. 051-742-5377
정은령 기자 ry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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