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大, 지진피해 성금 3000만원 기탁

  • 입력 2005년 1월 11일 18시 28분


고려대 김진성 총무처장(왼쪽)이 11일 오전 스리랑카 대사관을 방문해 위자야시리 주한 스리랑카 대사에게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고려대
고려대 김진성 총무처장(왼쪽)이 11일 오전 스리랑카 대사관을 방문해 위자야시리 주한 스리랑카 대사에게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고려대
고려대(총장 어윤대·魚允大)는 11일 오전 지진해일(쓰나미)로 큰 피해를 본 태국 인도네시아 스리랑카의 주한 대사관을 방문해 각각 1000만 원씩 모두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고려대 교수와 직원들이 모은 것이다. 이 대학 김진성(金珍星) 총무처장은 “엄청난 자연재앙 앞에서 절망하고 있는 남아시아 국민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려운 일이 있을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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