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에게 애인이? 부시 큰딸 차관아들과 데이트

  • 입력 2005년 1월 28일 18시 48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쌍둥이 딸 중 언니인 제나 씨(23·오른쪽)와 존 헤이저 교육부 차관의 아들인 헨리 씨(26). 사진 제공 워싱턴포스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쌍둥이 딸 중 언니인 제나 씨(23·오른쪽)와 존 헤이저 교육부 차관의 아들인 헨리 씨(26). 사진 제공 워싱턴포스트
“제나에게 애인이 생겼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쌍둥이 딸 중 언니인 제나 씨(23)에게 애인이 생긴 게 아니냐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7일 전했다.

최근 제나 씨는 젊고 키 큰 남자와 함께 있는 장면이 자주 목격됐다. 지난주 부시 대통령의 취임식 축하 행사장에서도 이 남자는 제나 씨와 나란히 서 있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 남자가 올해 26세의 헨리 헤이저 씨로 존 헤이저 교육부 차관의 아들이라고 소개했다. 헤이저 씨는 2년 전 백악관 인턴으로 칼 로브 고문 밑에서 일한 적이 있으며 지난해 대선 때는 부시 대통령 재선위원회에서도 일했다.

아버지 헤이저 차관은 버지니아 주에서 국토안보국장과 부지사를 지냈으며 지난해 12월 차관에 임명됐다.

부시 대통령의 한 보좌관은 “헤이저는 영리하고 야심 많은 멋쟁이로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백악관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노코멘트’.

워싱턴=권순택 특파원 maypo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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