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내주 이집트서 정상회담

  • 입력 2005년 2월 3일 01시 35분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와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다음 주 이집트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2일 보도했다. 이 회담은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초청을 양측 정상이 수락해 이루어졌으며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도 참석할 예정이다. 정상회담은 8일 이집트의 휴양지 샤름알셰이흐에서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회담에서는 이스라엘의 요르단 강 서안 철수 문제와 팔레스타인 죄수 석방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거론될 전망이다.

이번 주말에는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중동지역을 방문할 예정이지만 정상회담에도 참석할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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