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7시(현지시간) 현재 각종 출구조사에 따르면 투표자의 76∼78%가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개표 결과는 27일에 나온다.
이로써 유럽헌법은 각국의 국민투표를 앞두고 첫 시험대를 순조롭게 통과했다.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는 “스페인의 결정을 기다리던 유럽 이웃 나라들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투표율이 40%대 초반을 기록해 일반인들의 유럽통합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음을 보여 줬다.
파리=금동근 특파원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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