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툰부대-국군수도병원 위성진료시스템 구축

  • 입력 2005년 3월 28일 18시 42분


국방부는 이라크에 파병돼 있는 자이툰부대와 경기 성남시 분당 국군수도병원 간의 실시간 협의진료 시스템을 위성통신망을 이용해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이툰부대 군의관들이 현지 장병이나 주민의 진료기록을 국군수도병원에 전송하면, 수도병원의 군의관들은 이를 정밀히 분석한 뒤 필요한 처방을 자이툰부대에 보내 현지 진료 활동을 돕게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자이툰부대에선 24명의 군의관이 진료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새 시스템 구축으로 파병 장병과 현지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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