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스캔들 메이커’코트니 러브 포르노 배우로 변신

  • 입력 2005년 3월 30일 18시 45분


본업보다는 마약과 폭행 등 잇단 스캔들로 언론을 장식해 온 가수 겸 배우 코트니 러브(41·여·사진)가 이번에는 포르노 배우로 변신한다.

미국 연예전문지 데일리 버라이어티는 러브가 미국의 전설적인 포르노 배우 린다 러브레이스(본명 린다 보먼)의 생애를 그린 영화에 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29일 보도했다.

자살로 생을 마감한 록그룹 ‘너바나’의 리더 커트 코베인의 아내로도 유명한 러브는 영화제작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러브는 1996년 영화 ‘래리 플린트’로 골든 글로브상 후보에 오르는 등 주목을 받았으나 최근에는 폭행으로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는가 하면 마약소지 혐의로 집행유예 18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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