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미국이 제국주의적인 권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②미국은 오만하고 도덕적으로 타락한 나라로 비쳐진다.
③부패한 문화. 이슬람 신도들은 미국 문화가 이슬람 청년을 망치는 것으로 보며, 인터넷과 기술 혁명을 통해 미국 문화가 모든 분야에 스며들지 않을까 우려한다.
④자아도취. 미국은 항상 스스로를 세상의 중심에 놓을 뿐, 르완다 학살이나 아프리카의 기아 같은 다른 나라들의 궁핍은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고 비판 받는다.
⑤공정성 결여. 이스라엘 편만 드는 미국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고통에 무관심했다는 주장이다.
⑥두 차례의 걸프전을 일으킨 미국이 바로 불량국가라는 인식이다.
⑦엄청난 부와 자유를 갖고 있는 미국은 맹목적인 질투심의 대상이라는 것이다.
메어 교수는 아랍세계의 반미 감정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 정부가 아랍세계를 하나의 덩어리로 보지 말고 나라별로 전문화된 외교정책을 마련해 진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욕=UPI 연합
김영식 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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