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21개 APEC 회원국의 통상장관 및 대표가 참석한다.
회원국 대표들은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을 사전 조율하고 양자(兩者) 통상장관 회담을 통해 회원국 간의 통상 협상에 나선다.
핵심 의제는 12월 홍콩에서 열리는 WTO 각료회의에서 DDA 협상이 합의에 이르도록 APEC 회원국들이 사전에 의견을 모으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외교통상부 고위 당국자는 31일 “통상장관회의에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열린 고위관리회의에서 DDA 협상의 비농산물 시장 개방과 관련해 선진 공업국과 개발도상국이 큰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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