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교수 10월 獨서 프랑크프루트 국제도서전 특별강연

  • 입력 2005년 6월 1일 0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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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한국이 주빈국(主賓國)이 돼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서 ‘황우석 열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황우석(黃禹錫·52·사진) 서울대 석좌교수가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한국관과 주빈국관에서 특별 강연을 갖기로 했다”며 “독일 나우만 학술재단이 황 교수를 초청했으며 황 교수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이 주빈국인 이번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세계 학술·출판계의 관심이 황 교수에게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황 교수는 주빈국관에서 생명공학에 관해 특별 강연을 하고, 한국관에서 서울대 최재천(崔在天·생물학) 김병종(金炳宗·한국화가) 교수와 함께 각각 생명공학, 생명윤리, 한국의 미술 등에 관해 강연을 하게 된다. 이들은 지난해 말 공동으로 ‘나의 생명 이야기’란 책을 낸 적이 있다.

이광표 기자 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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