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폴란드어판은 “티모셴코 총리가 여성지 엘르 5월호 인터뷰에서 ‘오늘날의 여성들은 플레이보이 1면에 자기 사진이 나오는 것을 좋은 선택으로 여긴다’고 말한 것이 1위에 선정된 이유”라고 밝혔다.
플레이보이 폴란드어판은 티모셴코 총리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정치인’이라고 치켜세운 뒤 플레이보이를 위한 사진 촬영에 동의해 주길 바란다고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대한 티모셴코 총리 측의 반응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티모셴코 총리는 엘르 회견에서 플레이보이 표지모델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일종의 농담이었고 당시 “내 몸은 플레이보이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해명했었다.
모스크바=김기현 특파원 kimki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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