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ABC 방송에 따르면 다우너 장관은 이라크에서 인질을 구출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번 군사작전에서 몇 명이 붙잡혀 억류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존 하워드 총리는 미군의 협조를 받은 이라크군이 군사작전을 펼쳐우드를 구출해냈다고 의회에서 밝혔다.
다우너 장관은 "인질로 잡혀 있던 사람들 중에 이런 식으로 풀려난 사람은 많지않을 뿐 아니라 특히 이런 종류의 군사작전으로 인질이 풀려난 경우는 거의 없었다"며 "우드는 정말로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드의 건강 상태에 대해 현지에 나가 있는 호주 정부 대책반이 육체적으로는 상당히 좋은 상태에 있다는 보고를 해왔다며 "그러나 아마 정신적으로는 분명히 엄청나게 탈진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드 가족 대변인인 닐 스메일은 "우드가 풀려났다는 소식에 가족들이 상당히 기뻐하고 있다"며 "그에게는 엄청난 고통이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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